코로나 신규 확진 최다인데…제주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
강혜영
khy@kpinews.kr | 2021-07-10 15:14:11
국내선, 코로나 前수준 회복…이달 1~8일 일평균 19만명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공항에서 여행객 수가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제주도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도 전년 대비 약 25% 늘었다.
10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달 1~8일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김포공항 등 국내 14개 공항의 하루 평균 여객 수는 19만206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의 하루 평균 여객 수인 15만5901명보다 약 23% 증가한 규모다.
국내 14개 공항 하루 평균 여객 수는 지난 4월 20만800여 명, 5월 20만3600여 명, 6월 20만53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8만여명-12만2000여명-14만5000여명)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18만4000여명-18만5000여명-18만8000여 명)보다 많다.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도 늘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112만2491명으로 지난해 6월(85만9163명)보다 약 25%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6월(114만7841명)과 비교해 약 98% 회복했다.
이달 9일을 기준으로는 3만4138명이 제주도를 방문했다.
2주 전인 지난달 25일 4만2537명과 비교해 이달 2일 3만6821명과 9일에 소폭 줄었지만 7월 하루 평균 3만4000명대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고 있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휴가철과 백신 접종으로 인한 방역 긴장감 완화가 가장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실내·외를 불문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출입 기록 관리, 소독·환기 등 도민과 관광객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