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밤나무해충 대대적 항공방제…10개 시·군 8134ha

김성진

ksj123@kpinews.kr | 2021-07-09 10:03:08

13~25일, 산림청 헬기 7대 투입

경남도는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진주시 등 도내 10개 시·군 밤나무 재배지 8134ha를 대상으로 산림청 헬기 7대를 투입,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 대형헬기 항공방제 장면. [자료사진]

이번 항공방제는 7~8월 밤나무의 열매가 맺힐 무렵 주로 발생하는 복숭아명나방 해충을 겨냥한 것이다. 복숭아명나방은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에 부화된 유충이 밤송이나 과육을 파먹고 들어간다. 이에 밤의 생산량과 과실의 품질 저하를 가져와, 밤나무 재배 임가에 많은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사용약제는 산림청에서 권장하는 클로르플루아주론 유제 등 13종의 저독성 위주로 구성된다. 

경남도는 방제 기간에 주변 양봉농가에 대해 방봉을 금지토록 하고, 양잠·목축 농가에는 뽕잎과 가축사료를 사전 비축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또한 양어장 급수 일시 중단과 함께 방제지역 입산 금지를 당부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방제는 재배임가 소득 향상과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적기에 실시하는 것으로, 안내방송 등 충분한 홍보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KPI뉴스 / 김성진 기자 ksj12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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