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로비, 3만권 장서 갖춘 '열린도서관'으로 바뀐다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2021-07-09 09:32:46
부산시청 로비가 3만 권 장서를 갖춘 '열린도서관'으로 재탄생한다.
이를 계기로 시청 로비는 딱딱한 청사 이미지에서 탈피, 부산의 독창성을 살린 카페·서점형의 감각적 인테리어를 갖춘 오픈 소통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광역시 최초로 시청 1층 로비를 시민을 위한 열린 독서문화공간인 '부산시청열린도서관'으로 조성하기 위해 설계 공모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시는 국·시비 34억 원을 들여 시청사 로비 1층 일부와 3층 현 시정정보자료실을 통합, 3만 권 장서를 갖춘 1240㎡ 규모 공공도서관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공모는 완성된 설계안을 평가하는 설계공모와 달리 설계자의 경험과 역량, 수행계획 및 방법 등을 기술한 제안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부산시는 12일까지 참가등록을 받은 뒤 1,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오는 8월10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당선자에게는 부산시청열린도서관의 설계권이 부여된다. 3개월에 걸친 기본·실시설계 후 12월 건립공사 착공, 2022년 상반기 개관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시청열린도서관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과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문화정책을 적극 추진해 15분 도시 생활권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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