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275명…코로나19 첫 확진 이후 최다

권라영

ryk@kpinews.kr | 2021-07-08 10:32:38

첫 이틀 연속 1200명대…국내발생도 최다
수도권서 994명…서울에서만 545명 나와

코로나19가 '4차 유행'에 접어들면서 신규 확진자가 1275명 발생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가장 많다.

▲ 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275명 늘어 누적 16만4028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1275명은 역대 가장 많은 수다. 이전까지 최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해 12월 25일 1240명으로, 이날보다 35명 적다. 전날(1212명)도 1200명대였는데, 이틀 연속 1200명대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국내발생 환자는 1227명이다. 이 역시 지난해 12월 25일 1215명을 넘기면서 역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발생 환자는 765명→748명→662명→644명→690명→1168명→1227명으로 하루 평균 843.4명이다. 직전주(612.1명)보다는 231.3명 많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45명, 경기 388명, 인천 61명으로 수도권에서 994명(81.0%)이 나왔다. 특히 확진자가 급증한 서울은 주간 하루 평균 환자가 387.4명으로, 새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인 주간 하루 평균 환자 389명 이상에 근접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77명, 부산 55명, 제주 17명, 강원 15명, 대구 14명, 대전 12명, 울산·충북 각 8명, 경남·전남 각 7명, 세종·경북 각 4명, 전북 3명, 광주 2명으로 233명(19.0%)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환자는 48명 추가됐다. 유입 추정 국가는 인도네시아 16명, 필리핀·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각 4명, 러시아·미얀마·아랍에미리트 각 3명, 방글라데시·캄보디아 각 2명, 파키스탄·이라크·영국·우크라이나·독일·도미니카공화국·세네갈 각 1명으로 파악됐다.

환자 가운데 1만71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위중증환자는 153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2034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1.24%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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