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전기차 선택폭 넓어진다…현재 13종→2023년 53종 이상

김혜란

khr@kpinews.kr | 2021-07-06 11:20:59

국내에 수입되는 전기차가 현재 13종에서 오는 2023년 53종으로 늘어나 소비자들의 선택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  6일 서울 중국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열린 KAIDA 기자간담회에서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덴스-벤츠 코리아 사장이 온라인을 통해 질의 응답을 하고 있다. [김혜란 기자]

6일 KAIDA는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가 출범 26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뒤 협회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향후 적용할 5대 전략 방향성을 발표했다.

이 중 눈에 띄는 것은 수입차의 친환경화 트렌드 전략이다. 수입차 연간 판매량 가운데 친환경 차량 비중은 2010년 2.5%에 머물렀으나, 10년 사이에 18.1%까지 급증했다. 올해 4월 기준으로 △배터리 전기차 1.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7.3% △일반 하이브리드 21.9% 등을 기록하며 총 30.0%가 넘는 친환경차 구매 비율을 보였다.

수입차 회원사들은 시장 내 친환경차 시장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다양한 친환경 자동차를 국내에 도입함으로써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친환경차 라인업구축을 가속화 할 에정이다.

올해 연말까지 △마일드 하이브리드 34종 △일반·플러그인 하이브리드 13종 △배터리 전기차 13종 등 총 60개의 친환경차가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전동화의 핵심으로 볼 수 있는 배터리 전기차의 경우는 2023년까지 53종 이상이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각 브랜드의 중기 계획에 따라 전기차 충전기를 1700기 수준까지 마련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도 꾸준히 투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충전예약 서비스와 충전 앱(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전기차 구매고객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KAIDA는 △적극적인 소통△투명성 제고△국내 자동차 산업 기여 △사회공헌 등을 5대 전략으로 꼽았다.

르네 코네베아그 회장은 "KAIDA는 지난 26년 간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한국에 소개해왔고 정부, 소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활동을 확대하는 데 주력해왔다"며 "앞으로 새로운 전략 방향성을 추구하는 데 있어 이사회와 내부 워킹 그룹들이 적극 힘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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