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 상반기 수주 세계 2위…하반기 중국 따라잡을듯

김혜란

khr@kpinews.kr | 2021-07-06 10:38:48

전년동기의 7배 1047만CGT 수주…1위 中과 컨테이너선 2척 차이

한국이 올해 상반기 글로벌 선박 수주 2위로 중국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의 모습. [삼성중공업 제공]

6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수주는 415만CGT(131척)로, 이 중 한국이 182만CGT(40척, 44%)로 전달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중국 157만CGT(63척, 38%), 일본 30만CGT(14척, 7%) 순으로 뒤를 이었다.

상반기 누계 수주량은 2402만CGT로 작년 같은 기간(824만CGT)보다 192% 증가했다. 한국은 작년 동기(135만CGT) 대비 7배가량 증가한 1047만CGT를 수주했다. 1059만CGT를 수주한 중국과의 격차는 12만CGT다.

12만CGT를 선박으로 환산하면 1만50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2척 정도에 해당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한국 업계발 수주 소식이 빗발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중국을 따라잡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은 상반기 발주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14만㎥ 이상) 16척 전량, 유조선 51척 중 42척(82%),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72척 중 52척(72%), 컨테이너선(1만2000TEU급 이상) 148척 중 81척(55%)을 수주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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