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문체부에 '이건희 미술관' 유치 공식요청

안경환

jing@kpinews.kr | 2021-07-05 16:56:13

경기 용인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이건희 미술관' 유치를 공식 요청했다.

5일 용인시에 따르면 백군기 시장은 이날 문체부를 방문해 이건희 미술관의 용인시 유치를 희망하는 건의문과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전달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이건희 미술관의 용인 유치를 희망하는 건의문과 서명부를 전달하기에 앞서 동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건의문에는 시가 이건희 미술관을 유치해야 하는 이유와 시가 가진 강점 등이 담겼다.

시는 고 이병철 회장의 소장품이 있는 호암미술관과 함께 삼성가 컬렉션의 원스톱 관람이 가능하다는 점, 에버랜드·한국민속촌 등 유수의 관광지가 많아 연간 10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어 향후 이건희 미술관과 연계한 관광클러스터 형성이 가능하다는 점 등을 유치 이유로 들었다.

아울러 용인시가 수도권 남부에 위치한 교통요충지라는 점과 함께 넓은 면적으로 문체부 건립 방향에 따라 다양한 부지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서명부는 지난 5월 출범한 '이건희 미술관 용인 유치 시민추진위원회'가 지난달 5일부터 지난 4일까지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마련했으며 시민 2만여 명의 서명이 담겼다.

백 시장은 "용인은 이건희 미술관 건립의 최적지"라며 "이건의 미술관 유치를 위해 시민, 지역단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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