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기획 '기업 미래 달린 ESG' ⑪] 유니콘기업 쏘카 "연간 탄소 절감 27만톤"

김혜란

khr@kpinews.kr | 2021-07-02 13:46:01

노디젤, 3년간 디젤프리 실현, 2030 무공해차 100% 전환 선언

국내 모빌리티 기업으로는 최초로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에 오른  쏘카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 쏘카의 ESG 현황 인포그래픽 [쏘카 제공]

16일 쏘카에 따르면 쏘카는 최근 10년간 꾸준히 사회적 효과를 내기 위해 노력한 결과 현재 연간 27만 톤(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거뒀다.

소나무 4100만 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효과다. 아울러 쏘카의 차량 운영 효율화로 쏘카 1대당 차량 8.5대, 주차장 약 112㎡를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쏘카는 2022년 초를 목표로 IPO(기업공개)를 준비 중이다. 쏘카는 ESG 경영이 기업가치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힘을 쏟고 있다.

쏘카는 향후 친환경 운송수단인 전기차를 확대할 방침이다. 쏘카는 미래의 지속가능한 이동 서비스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로 3년간 디젤프리 실현, 2030 무공해차 100% 전환 전환 선언 등 ESG 경영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쏘카는 이달부터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 400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볼트EV, 코나EV, 아이오닉EV, 쎄미시스코 D2, 캠시스 CEVO-C를 주요 라인업으로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쏘카는 2012년 제주도에서 100대의 공유 차량으로 시작해 현재 차량 대수가 1만4000여대로 불었다. 회원수는 690만명, 연 매출 성장률은 약 56%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이른바 '타다 금지법'으로 위기를 겪으며 쏘카의 연결기준 43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전년 716억 원의 영업손실에 이어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태다.

다만 ESG 역량 강화와 함께 중고차 판매· 월간 구독 서비스 등 사업 다각화로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모펀드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SG PE)와 송현인베스트먼트로부터 6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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