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원으로 담을 게 없다…하반기에도 참치캔·초콜릿·과자 인상
김대한
kimkorea@kpinews.kr | 2021-07-02 10:07:36
하반기도 사조 살코기참치 가격 500원 인상, '페레로로쉐' 13종·'킨더조이'도 소폭 상승
먹거리 가격 인상이 하반기에도 이어진다. 햄버거·맥주 등 상반기 가격 인상에 이어 이번엔 참치캔과 초콜릿이다. 과자까지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어 장바구니 물가의 부담이 예상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사조참치와 초콜릿 '페레로로쉐' 가격이 올랐다.
사조 살코기참치의 가격은 3400에서 3900원으로 500원 인상됐다. 앞서 5월 동원F&B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동원참치 가격을 200~400원씩 올린 것을 고려해 가격 인상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동원참치, 고추참치, 야채참치 150g 제품 등은 5월부터 3600원에서 4000원으로 11%가량 오른 가격에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중이다. 동원참치 100g은 2800원에서 3000원으로 7% 올랐다.
초콜릿 가격도 올랐다. 매일유업이 수입 판매하는 '페레로로쉐' 13종과 '킨더조이'가 대상이다. 페레로로쉐 3구는 2100원에서 2200원으로, 5구는 3400원에서 3600원으로, 8구는 8000원에서 8400원으로, 16구는 1만2100원에서 1만2600원, 18구는 1만6700원에서 1만7400원으로 각각 올랐다. 킨더조이는 1700원에서 1800원으로, 킨더조이 3입은 4800원에서 5100원으로 인상됐다.
오뚜기 사과식초는 1100원에서 1500원, 느린마을 막걸리는 2900원에서 3400원, 롯데푸드 파스퇴르 쾌변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해외에서 수입되는 주요 곡물 가격이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소비되는 일부 과자 제품 가격 인상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해태제과는 8월부터 일부 제품에 한해 가격 인상을 단행키로 했다. 롯데제과, 농심, 오리온 등 제과업체들은 인상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에서 들여오는 곡물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원가 압박을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대한 기자 kimkore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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