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최종 선정
권라영
ryk@kpinews.kr | 2021-06-30 00:01:29
한국외국어대학교 데이터센터가 지난 18일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개 입찰한 42억 규모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국어 음성데이터를 구축하고 다국어 구어체 번역 말뭉치 구축을 진행한다. 최종적으로는 전문 도메인별로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AI 다국어 통번역기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지난 18일 한컴인텔리전스, 아큐플라이에이아이, 스켈터랩스, 스피링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데이터센터 책임연구원인 한승희 통번역대학원 특임교수의 주도하에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전문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에는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통번역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향후 데이터 구축과 산관학 협동형 교육 강화를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윤성우 한국외대 데이터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에 대해 "올해 초 데이터센터가 만들어진 뒤 첫 성과"라면서 "이번 데이터 구축사업을 통해 5차 산업혁명 시대에 한국외대가 간직한 고유성을 살림과 동시에 향후 나아갈 새로운 지향성의 단초를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데이터센터는 교내 데이터 조사를 통해 교내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취합하고, 7000만 원 상당의 9개 언어 번역기 툴을 학생들에게 개방해 빅데이터 기반의 교육·연구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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