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에페글레나타이드, 심혈관계 질환 안전성 입증"
김대한
kimkorea@kpinews.kr | 2021-06-29 09:29:55
한미약품의 '에페글레나타이드'가 글로벌 대규모 임상에서 주요 심혈관계 질환(MACE) 및 신장질환 발생율을 유의미하게 줄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사노피는 29일(현지시간)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에페글레나타이드를 위한 독립세션'을 열고, 글로벌 심혈관 임상 3상(AMPLITUDE-O) 결과를 8개의 주제로 나눠 2시간 동안 발표했다.
AMPLITUDE-O 임상은 28개국 344개 지역에서 제2형 당뇨환자 혹은 심혈관 질환 환자 407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매주 에페글레나타이드 4mg 혹은 6mg, 또는 위약이 투여됐다. 그 결과 제2형 당뇨환자에서 4mg과 6mg 두 용량 단독 투여 시 심혈관 및 신장질환 발생 위험도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위약 투여군 대비 에페글레나타이드 투여군에서 주요 심혈관계 질환 발생율은 27%, 신장질환 발생율은 32%로 통계적으로 우월하게 감소하는 것이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연구 결과, 제2형 당뇨 환자에게 에페글레나타이드를 투여할 때 우수한 혈당조절 및 체중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치료 효과 또한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했다.
이 외에도 한미약품은 지속형 글로카곤 유도체인 'LAPSGlucagon Analog' 연구를 포함한 4건의 전임상 결과도 이번 ADA에서 발표했다. 한미약품은 홈페이지에 ADA 주요 발표 내용을 올릴 예정이다.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심혈관계 질환 안전성이 입증돼 한미약품은 또 다른 혁신 창출 및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대한 기자 kimkore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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