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돌아왔다"…소비자 호응 얻은 맘스터치 비결은?

김지우

kimzu@kpinews.kr | 2021-06-28 12:08:17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맘스터치가 "엄마가 돌아왔다"는 소비자 반응과 함께 '가성비 버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맘스터치 BI [맘스터치앤컴퍼니 제공]


앞서 맘스터치는 지난해부터 SNS상에 '맘스터치 패티가 작아졌다'는 소문이 있었다. 하지만 맘스터치는 합리적인 가격에 맛과 양으로 승부하는 신메뉴를 선보이는 전략을 펼쳤고, 소비자 호응이 이어져 한정 메뉴에서 정식 메뉴로 안착시켰다.

원조 가성비 버거 브랜드, 혁신적인 신메뉴 출시

맘스터치는 지난 4월 2일 싸이데이를 맞아 '싸이플렉스버거'를 출시했다. 싸이플렉스버거는 맘스터치의 대표 메뉴인 '싸이버거'에 들어가는 싸이 패티를 두 장 넣은 메뉴다. 이 메뉴는 출시 당일 반나절만에 일일 판매량 6만 개를 돌파,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 사태를 빚었다.

맘스터치 신메뉴 완판은 배달 서비스로 이어졌다. 지난 4월 초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신메뉴에 대한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맘스터치는 '싸이플렉스버거'를 상시 메뉴로 제공키로 했다.

이에 이어 맘스터치는 기존 버거와 다른 형태의 '치즈홀릭버거'를 출시했다. '치즈홀릭버거'는 치즈를 패티 위에 올리는 방식이 아닌 포켓(주머니) 형태의 닭가슴살 속을 치즈로 채워 바삭하게 튀긴 패티를 구성했다.

▲ 맘스터치 치즈홀릭버거 이미지 [맘스터치앤컴퍼니 제공]


품질경영팀 확대 개편..."위생강화·안심먹거리 제공"

맘스터치는 올해 본격적인 품질 경영에 나섰다. 지난해 6월 위생 및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QA(품질보증)팀이 출범했다. 지난 4월에는 자체 품질을 관리하는 품질경영팀을 확대 개편했다. 가맹점 식품 안전 기준을 확립하고, 서비스 품질 및 매장 위생 점검 프로세스 고도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맘스터치는 냉동패티 대신, 본사가 직접 생육을 가공해 만든 치킨 패티를 자체 냉장 배송 시스템으로 각 매장에 공급하고 있다. 매장에서는 공급받은 치킨패티에 튀김옷을 입혀 직접 튀긴다.

이는 제조 공정 내 철저한 위생관리가 전제돼야 한다. 맘스터치는 까다로운 자체 위생 점검, 공신력 있는 외부 기관에 이중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해 위생 점검 프로세스를 강화했다. 

또한 올해 말까지 전 매장 미생물 수거 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심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가맹점 위생 수준 강화와 소비자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식약처의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획득하는 가맹점에 포상, 청소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가맹점 교육 지원 강화...푸드뱅크 시스템 도입

매장별 균일한 맛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가맹점 교육 지원 시스템도 대폭 개선한다. 신규 가맹점주 교육 매뉴얼을 체계화해 무상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본사의 제품 연구소가 개발한 최상의 레시피를 가맹점에서 오차 없이 구현할 수 있도록 스마트 러닝 시스템을 구축하고, 동영상으로 신메뉴 제조 매뉴얼을 제공하는 등 지원을 강화한다.

제품 개발에는 푸드뱅크 시스템을 도입했다. 제품별 경쟁력을 바탕으로 확장 가능한 메뉴를 집중 개발하고, 혁신 제품을 내놓기 위해 R&D에 투자하고 있다. 가맹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고객 만족도 조사와 신메뉴 소비자 테스트도 정례화했다. '싸이플렉스버거', '치즈홀릭버거' 등은 이러한 제품 혁신과 노력의 결과물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토종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 바른 먹거리를 제공해온 초심을 잃지 않고, 신선하고 맛있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경영방침에 따라 품질경영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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