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 키우는 bhc, 창고43·원조할매순대·그램그램 이어 '아웃백'까지?

김대한

kimkorea@kpinews.kr | 2021-06-25 14:51:14

bhc, 창고43·큰맘원조할매순대국 이어 '아웃백'까지 인수에 관심
아웃백, 실적 개선으로 빕스·TGIF 등 경쟁 브랜드보다 앞서

bhc가 매물로 나온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인수를 추진한다. 지난 2014년 한우 전문점 '창고43'을 시작으로 2016년 순대국 전문점 '큰맘원조할매순대국', 소고기 전문점 '그램그램' 까지 차례로 인수하며 종합 외식 업체로 발돋움 하고 있다.

▲ [아웃백스테이크 CI]

25일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이날 열리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치킨프랜차이즈 업체 bhc와 대신PE 등 사모펀드가 입찰할 전망이다. 매각 주관사는 크레디트스위스(CS)로, 매각가는 2500억~3000억 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입찰 후보자 중에는 전략적투자자(SI)로 인수전에 나선 bhc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bhc가 가진 외식 노하우와 든든한 자본력 때문이다.

bhc는 제너시스BBQ 산하에서 분리 매각된 뒤 한식을 중심으로 한 프랜차이즈 업체를 차례로 인수하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bhc는 2014년 한우 전문점 '창고43'을 시작으로 2016년 순대국 전문점 '큰맘원조할매순대국', 소고기 전문점 '그램그램'을 차례로 인수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족발 전문점 '족발상회' 1호점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오픈했다.

보유하고 있는 유동성 현금도 넉넉하다. bhc는 지난해 캐나다 온타리오교직원연금(OTPP)로부터 약 3000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캐나다연기금의 투자 금액은 신규 사업 인수 자금으로 분류돼왔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실적개선에 성공하면서 경쟁사보다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지난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의 매출은 29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6억 원 늘었고, 영업이익은 237억 원으로 69억 원 증가했다. 빕스나 TGIF 등 경쟁 브랜드의 실적이 하락세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성과다.

KPI뉴스 / 김대한 기자 kimkore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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