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25년까지 SW 인재 41만명 양성"

주현웅

chesco12@kpinews.kr | 2021-06-09 15:58:25

'민·관 협력 기반의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대책' 발표

정부가 민간과 협력해 향후 5년 동안 소프트웨어 인재 41만여 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뉴시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오후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차정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실장과 '코드스테이츠'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코드스테이츠는 비전공·인문계 청년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 자리에서 홍 부총리 등은 '민·관 협력 기반의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소프트웨어 인재 총 41만3000명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대학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11만 명, 기존에 정부가 추진해온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21만4000명을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한 데 따른 지원책이다.

정부는 단기 대책과 중장기 대책을 함께 마련했다.

단기적으로는 기업 주도의 단기 훈련과정을 확대하고 재직자 훈련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각종 협회·기업·훈련기관이 공동으로 현장실습 중심의 훈련과정을 설계, 기업이 직접 선발한 청년들에게 제공하면 정부는 인건비 등의 소요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중장기 대책으로는 고급·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기업·대학 협력모델을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또 학교를 통한 소프트웨어 전공자를 늘리는 데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을 확대하고, 인턴십 등 기업과 연계한 현장실습 교육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해당 대학과 기업에 운영비 및 교육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재양성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인프라도 확충한다.

'직업훈련포털'을 활용해 범부처 인재양성 사업 참여자의 취업률, 고용유지율 등에 관한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초·중등 학생, 구직자, 군 장병 등 전 국민에게 디지털 기초 교육·훈련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사업의 성공을 위해 벤처기업협회, 소프트웨어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산업계와 실천협약을 맺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SW인재가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는 성공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속 협력하여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주현웅 기자 chesco1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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