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다자간 비대면 음성대화' 플랫폼 '음'(mm) 출시
주현웅
chesco12@kpinews.kr | 2021-06-08 14:02:28
카카오가 여러 사람이 비대면으로 음성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새로 출시했다.
8일 카카오는 다자간 음성 소통이 가능한 소셜 오디오 플랫폼 '음'(mm)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이용자들의 비대면 대화 수요와 글로벌 시장의 큰 트렌드로 자리잡은 오디오 플랫폼의 성장가능성에 주목했다"고 mm의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mm은 대화를 시작하기 전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감탄사 '음…'에서 이름을 땄다.
mm은 비슷한 취미나 활동, 라이프스타일 등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전문가들을 통한 코칭이나 상담 및 질의응답 등도 할 수 있다. 이밖에 오디오 콘서트 등의 형태로 아티스트의 라이브 음악을 즐기는 것 역시 가능하다.
카카오는 자유로운 소통에 익숙한 MZ세대가 mm을 이보다 다채롭게 활용하면, 더욱 이색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도 기대 중이다.
mm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앱에서는 중앙 탭 하단의 '+' 버튼을 누르고, 방 제목과 토픽을 입력한 뒤 '방 만들기'를 누르면 대화방이 개설된다.
mm은 올해 초 인기를 끌었던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와 유사한 플랫폼이다. 차이는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함께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mm에서 개설한 대화방에서 공지 설정 메뉴에 들어가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참여자들도 함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향후 카카오 인증서, 멀티프로필 등 카카오가 보유한 서비스 자산들과의 연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청각 미디어와 IT 기술이 융합된, 크고 작은 이야기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 mm에서 만들어질 이용자들의 다양하고 자유로운 목소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주현웅 기자 chesco1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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