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곰표맥주 되나…농심 '배홍동 맥주' 나온다

김대한

kimkorea@kpinews.kr | 2021-06-03 16:22:31

농심 '배홍동 맥주' 출시…MZ세대 공략
곰표맥주 5개월 만에 100만 개 이상 완판

농심의 '배홍동비빔면'이 맥주로 탄생한다. 제조는 허심청 브로이에서 전담하고 농심은 브랜드만 함께하는 방식이다. 농심의 이색콜라보가 제2의 곰표맥주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농심 배홍동 비빔면 광고모델 유재석. [농심 제공]

3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배홍동 맥주'를 출시하며 MZ(밀레니얼+제트) 세대 공략은 물론 '배홍동비빔면' 열풍을 이어간다. 

새로 나올 수제맥주 '배홍동 맥주'는 배 퓨레가 들어간 라거 제품으로 달콤함과 시원함,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해당 제품은 허심청 브로이에서 생산된다. 2002년 오픈한 허심청 브로이는 정통 독일식 수제맥주 전문점이다. 독일 슐츠사의 양조시스템 등 자체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어 이를 활용해 수제맥주 사업에 나서는 것이다.

유통업계선 최근 '곰표맥주'의 성공에 이어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업계는 생활용품과 식품, 패션과 식품, 금융과 식품 등 업종 간 경계를 넘는 콜라보 제품들로 펀슈머(Fun+Consumer, 재미와 소비자를 합친 신조어)를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곰표맥주는 콜라보레이션 시장에 한 획을 그은 제품이다. 편의점 CU와 수제맥주 제조사 세븐브로이, 대한제분이 손잡고 만든 수제맥주로, 지난해 5월 출시돼 나온 지 3일 만에 초도물량 10만 개, 일주일 만에 30만 개, 5개월 만에 100만 개 이상이 완판됐다.

'배홍동 맥주' 역시 농심이 여름철 비빔면 시장 경쟁에 우위를 점하기 위해 야심차게 출시한 배홍동비빔면과 콜라보한 제품이다.

농심 관계자는 "허심청 브로이와 컬래버로 배홍동 맥주를 내놓게 됐다. 펀슈머들의 주목을 받아 올여름 시장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대한 기자 kimkore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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