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카 이어 쿠팡카 나올까…친환경차 개발 엔지니어 모집
김대한
kimkorea@kpinews.kr | 2021-06-01 15:14:09
2년 이상의 전기차 개발 관련 담당자 모집
쿠팡이 최근 배송차량 개발, 유지관리를 책임질 모집공고를 홈페이지에 올리면서 애플에 이어 쿠팡카도 나올지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는 쿠팡이 전기차 등 배송차량 개발에 직접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일 쿠팡 홈페이지의 직원 모집 공고에 따르면 쿠팡은 콘셉트를 직접 개발하고 자동차 제조사와 협업해 차량 개발 및 구매, 유지보수 체계 구축을 담당하는 부서를 이끌 부장급 인력을 채용 중이다.
일명 '쿠팡카'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직접 개발을 추진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업무 내용은 그린카 전략 수립(전기차, 수소차 등)이 주된 골자로 상품 배송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상용차를 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채용 공고의 업무 내용에는 자율 주행,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의 신기술 적용 타당성 분석 및 적용, 자동차 제조사 등과의 협업과 같은 내용이 담겼다.
특히 엔지니어를 우대한다. 직원 모집 공고에는 2년 이상의 전기차 개발 관련 담당자를 필두로 상용차 관련 업무 경험, 엔지니어링, 비즈니스 영어가 우대 사항으로 담겨있다.
앞서 쿠팡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내세우며 유통업계 최초로 친환경 전기배송차 10대를 도입했다.
또한 지난 2018년 대구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대구 기업인 제인모터스가 생산한 칼마토 차량 10대를 배송에 활용하기로 한 뒤 차량 제작 과정에서 일부 협업을 했다.
쿠팡 측은 "채용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대한 기자 kimkore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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