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포드, 미국 현지에 배터리셀 합작사 설립"
김혜란
khr@kpinews.kr | 2021-05-20 08:49:10
로이터 보도…LG엔솔 분쟁 해결로 날개 단 SK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와 합작해 미국 내 배터리셀 조인트벤처를 설립한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양사가 20일 미국 현지에서 전기차용 배터리셀을 생산하기 위해 합작법인 설립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 SK이노베이션과 포드는 조인트벤처를 통해 향후 전기 자동차용 배터리를 만드는 공장을 공동 소유하는 방안을 추진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폭스바겐과도 조인트벤처를 추진한 적이 있으나 2019년 당시 LG화학(현 LG에너지솔루션)과의 각종 송사로 무산된 바 있다.
지난달 LG에너지솔루션과의 벌인 지난한 분쟁을 원만히 마무리하면서 미국내 사업 불확실성을 걷어냈다.
포드는 이번 양해각서에 대한 로이터의 질의에 SK이노베이션이 소중한 공급업체라고만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고객과의 비밀 조항 때문에 구체적인 사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8일 미시간주 소재 포드 전기차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과의 전기차 경쟁에서 뒤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만간 이번 한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 관련 투자가 집중적으로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