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여행 몰린 제주도, '알바자리' 급증

김혜란

khr@kpinews.kr | 2021-05-07 09:43:43

알바몬 조사…1~4월 제주 알바 공고수 전년비 80%↑

코로나19로 해외여행 수요가 제주도로 몰리면서 '알바' 자리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알바몬에 따르면 올해 1~4월 알바몬에 등록된 알바 공고수는 200만 건가량으로 지난해 대비 42% 정도 늘었다.

▲ 지역별 알바 공고수 추이 [알바몬 제공]

이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특별자치도 내의 알바 공고수가 80.0% 증가해 다른 지역에 비해 가장 크게 늘었다. 다음으로 △경상북도(77.8%) △대구광역시(71.5%) △세종특별자치시(69.4%) △충청북도(66.4%) 순으로 알바 공고수가 증가했다.

알바몬 관계자는 "해외여행길이 막힌 여행 수요가 제주도로 몰리면서 자연스럽게 제주특별자치도 내의 알바 공고수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전국에서 알바 공고수 증가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특별시였다. 제주특별자치도가 80% 증가한 것에 반해 서울시의 알바 공고수 증가율은 29.1%에 그쳤다.

공고수 증감률과 별개로 전국에서 알바 일자리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35.6%)와 서울(30.9%)이 차지했다. 올해 1~4월 등록된 전체 아르바이트 공고 중 60% 이상이 이 두 지역에 집중됐다.

전국에서 알바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특별시로 조사됐다. 세종시에 등록된 공고들의 경우 시간당 평균 9673원을 알바비로 책정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시 다음으로 △경상북도(9524원) △서울특별시(9489원) △경기도(9472원) △제주특별자치도(9382원) 등의 지역이 전국 알바 시급 상위 TOP5에 들었다.

광주광역시(9096원)와 전라북도(9098원), 전라남도(9118원)는 타지역에 비해 알바 시급이 다소 낮은 편에 속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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