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가전' 몰리큘·블루에어·리페르 코로나 특수 없었다…매출 34% 감소

강혜영

khy@kpinews.kr | 2021-04-29 15:31:09

코스모앤컴퍼니, 상품 매출 81억…영업이익 57% 급감
작년 판매관리비 87억…급여 27억·애프터서비스 비용 4억

코스모앤컴퍼니가 국내에서 유통·판매하는 몰리큘·리페르·블루에어 등 브랜드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34%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롯데호텔 월드 라운지 앤 브라세리에 설치된 몰리큘 '에어 프로' [몰리큘 제공]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스모앤컴퍼니의 지난해 매출액은 509억46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6.9% 증가했다.

코스모앤컴퍼니는 유통사업과 건설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매출액 가운데 상품 매출은 81억4900만 원으로 34.3% 감소했다. 

코스모앤컴퍼니는 유통 부문에서 미국 공기청정기 브랜드인 '몰리큘'과 스웨덴 공기청청기 브랜드인 '블루에어' 그리고 독일의 프리미엄 냉장고 브랜드 '리페르'의 국내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2008년부터 오프라인으로 판매했던 다이슨과의 계약은 2019년 종료됐다.

코스모앤컴퍼니 관계자는 각 브랜드별 매출액과 관련해서는 "현재 담당 부서에서 검토 중"이라며 "자료 제공 여부에 대해 현재로서 확답을 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코스모앤컴퍼니는 건설 부문에서는 국내외 공사와 창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공사수익은 395억92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43.1% 급증했다.

지난해 판매관리비는 86억6100만 원 수준이었다. 이 가운데 급여가 27억2600만 원, 지급 수수료가 21억3200만 원이었다. 애프터서비스 비용은 4억1200만 원, 하자보수비는 7800만 원이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3억18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56.5% 급감했다. 당기순이익은 6억8400만 원으로 전년도 27억1400만 원 손실에서 이익으로 돌아섰다.

기부금은 146만 원 수준으로 전년 2400만 원과 비교해 크게 줄었다. 지난해 배당금으로는 30억300만 원을 지급했다. 코스모앤컴퍼니의 지분 100%는 케이엘코스모 유한회사가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는 455억7400만 원으로 자본 대비 부채비율은 93.8%였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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