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1분기 패션 '흑자전환' 리조트 '적자폭 감소'
김대한
kimkorea@kpinews.kr | 2021-04-29 09:29:16
삼성물산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02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5.8% 증가하며 호실적으로 기록했다. 특히 패션과 리조트 부문은 영업이익에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삼성물산은 28일 잠정 공시를 통해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2.6% 늘어난 7조8396억 원, 당기순이익은 155.8% 증가한 8867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패션과 리조트 부문에서 영업이익이 늘고 영업손실이 줄었다. 패션 부문은 국내 소비심리 회복과 사업 효율화 영향으로 매출이 17.9% 증가한 421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10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리조트 부문 매출은 650억 원으로 1.5% 늘었으며, 영업손실은 10억 원으로 200억 원을 기록했던 지난해 동기보다 적자 폭이 줄었다. 골프 영업 호조와 경영 효율화의 영향이 컸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배경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축소된 게 있다.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물량 증가와 국내 소비심리 회복세가 실적에 반영됐다.
건설 부문 매출액이 2조775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0% 늘었다. 영업이익은 1350억 원으로 8.9% 증가했다. 해외 프로젝트 진행이 본격화하고 신규 수주가 호조를 보인 결과 덕분이라는 게 삼성물산 측 설명이다.
상사 부문 매출은 19.6% 늘어난 3조7780억 원, 영업이익은 265.2%나 많은 840억 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물량 증가와 트레이딩 역량 강화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견조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사업 부문별 경쟁력 강화와 내실 경영을 지속해 수익성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경영 효율성을 개선해 불확실한 대외 상황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대한 기자 kimkore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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