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IF가 매드포갈릭에 인수?…롯데지알에스 "결정된 것 없다"

김대한

kimkorea@kpinews.kr | 2021-04-28 09:55:28

패밀리레스토랑 TGIF(티지아이프라이데이스)가 매드포갈릭 운영사인 엠에프지(MFG)코리아에 인수된다는 내용에 대해 롯데지알에스(이하 롯데GRS)가 부인했다. 

▲ TGI 프라이데이스 잠실점 [TGI 프라이데이스 홈페이지]

27일 롯데GRS 측은 TGIF 국내 사업권을 100억 원 규모에 MFG코리아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에 대해 "결정난 것이 없다. MFG코리아는 여러 접촉자 중에 하나다"고 설명했다. 앞서 롯데GRS의 TGIF 매각 소식은 매물로 나온 지 오래된 만큼 이미 여러 차례 전해진 바 있다.

TGIF는 1960년대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글로벌 패밀리레스토랑이다. 세계 60여 개국에 매장을 두고 있다. 한국에는 2002~2009년 인수·합병(M&A)을 통해 롯데 계열 브랜드가 됐다. 롯데가 인수한 이후부터 식전빵 서비스 폐지 등 서비스 변화와 맞물려 패밀리 레스토랑 유행이 끝나면서 점포 수가 상당히 감소했다.

2013년 50개 넘는 매장 수를 자랑했으나 수익성 악화로 현재는 15곳만 남았다. 인수 소식이 전해진 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탈은 메드포갈릭을 소유하고 있는 회사다.

MFG코리아에 따르면 연결기준으로 2015년 675억 원이던 매출은 이듬해 779억 원, 2019년 852억 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영업이익 역시 2015년 15억 원에서 2019년 30억 원까지 올랐다.

한편, 롯데GRS는 롯데리아 인도네시아 법인을 청산 중이며, 지난해 베트남 시장에서 100억 원 이상의 손실로 철수설이 돌기도 했다. 지난해 차우철 대표를 임명하고, 크리스피크림도넛의 경우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도모하고 있다.

KPI뉴스 / 김대한 기자 kimkore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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