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1분기 영업익 1조764억…전년比 142.4% '껑충'
김혜란
khr@kpinews.kr | 2021-04-22 15:57:29
기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조764억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기아는 2021년 1분기 매출액이 16조5817억 원, 영업이익은 1조764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3.8%, 142.2%씩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상이익은 1조3193억 원(367.9%↑), 당기순이익은 1조350억 원(289.2%↑)을 기록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 완화에 따른 수요 회복에 힘입어 고수익 신차 판매 확대 등 제품 믹스를 개선해 회복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판매 실적은 국내에서 전년 대비 11.4% 증가한 13만75대, 해외에서 5.3% 증가한 55만 9915대를 기록했다. 국내외 합계로는 6.4% 증가한 68만9990대다.
국내 시장은 일부 생산 차질에도 쏘렌토, 카니발, K5 등 주요 신차의 판매 호조와 함께 전년 기저 영향으로 두 자릿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해외 시장은 쏘넷 신차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는 인도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수요 회복으로 판매 증가를 달성했다. 국내 광주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셀토스 선적 차질 및 재고 부족 등으로 북미와 중남미 권역 판매는 소폭 감소했다.
기아는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회복 및 수익성 강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와 관련해서 △대체소자 확보 추진 △연간 발주를 통한 선제적 재고 확보 △유연한 생산 계획 조정 등을 통해 생산 차질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RV 모델 중심의 판매 지속과 K8의 성공적인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 해외 시장에서도 텔루라이드, 쏘렌토, 셀토스 등 고수익 RV 모델 및 신차 판매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나아가 주요 시장별로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차별화된 사전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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