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사내벤처 브랜드 '던스트' 독립법인 출범

곽미령

ayms7@kpinews.kr | 2021-04-20 09:48:49

생활문화기업 LF가 사내벤처로 인큐베이팅 하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DUNST)'를 분할해 독립법인을 설립한다고 20일 밝혔다.

▲ Dunst BI(로고) [LF 제공]

LF가 이달 중순 던스트 사업부문을 분할해 '씨티닷츠' 독립법인을 신규 설립했다. 스트리트 캐주얼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던스트가 2019년 2월 LF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탄생한지 약 2년 2개월 만에 새로운 자회사로 출범하게 됐다.

던스트는 LF 최초의 사내벤처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고감도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로, '스핀오프' 제도를 도입해 배출한 스타트업의 첫 사례로 기록됐다. 젊은 감각의 MZ 세대 직원들이 주축이 되어 기획, 생산, 영업, 마케팅 등에 걸친 모든 의사결정을 절차나 규정에 얽매이지 않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론칭 초부터 던스트는 LF 자체 이커머스 플랫폼인 LF몰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무신사, W컨셉, 29CM 등 외부 온라인 편집숍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MZ 세대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확보해왔다. 

독립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씨티닷츠는 '단편적 사실로부터 결론을 도출하다'라는 의미를 담은 '커넥트 더 닷츠'의 약자로, 정형화되지 않는 21세기 패션 트렌드에서 핵심적인 것들을 종합하여 고객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뜻한다. 

LF 대표이사 오규식 부회장은 "LF는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구성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해 제2, 제3의 던스트를 탄생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곽미령 기자 ayms7@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