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수자원공사-포스코,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박일경
ek.park@kpinews.kr | 2021-03-30 09:36:38
맞춤형 해수열냉난방시스템·건물일체형태양광 개발
공동 개발한 기술엔 기준 제정 및 국가 표준화 추진
LG전자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포스코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탄소중립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등 외부에서 탄소를 감축하는 활동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상쇄하는 것을 의미한다.
LG전자는 30일 경기도 안산시 수자원공사 시화호조력발전소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G전자는 "이번 협약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다양한 기술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탄소중립 실현 등 에너지전환정책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활성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협약 파트너와 협력해 △서해안 해양 환경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해수열 냉·난방 시스템 △제로에너지 건축물을 위한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을 개발한다.
공동으로 개발한 기술에 대해서는 기준을 제정하고 국가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공기·지반(땅속)·물을 열원으로 하는 시스템 에어컨, 대용량 냉동기 등 다양한 고효율 히트 펌프 제품을 비롯해 고성능 건물일체형 태양광, 에너지 관리시스템 등을 선보이며 탄소중립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앞서 LG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한 바 있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2017년 대비 50%로 줄이는 한편, 외부에서 탄소감축 활동을 통해 획득한 탄소배출권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에 적극 협력해 탄소중립 실현 등 에너지전환활동을 펼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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