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임 백복인 KT&G 사장, 최장수 CEO '신기록'…"글로벌·ESG 강화"

이종화

alex@kpinews.kr | 2021-03-19 20:10:15

▲ 백복인 KT&G 사장 [KT&G 제공]

백복인 KT&G 사장이 두 번째 연임에 성공하면서 KT&G를 3년간 더 이끌게 됐다. KT&G는 19일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백 사장의 재선임을 확정했다.

앞으로 3년간 임기를 마치면 역대 최장수 사장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KT&G의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의 공채 출신 첫 CEO다. 1993년 입사 이후 29년간 전략, 마케팅, 글로벌, 생산·연구개발(R&D) 등 주요 사업 부서를 거쳤다.

지난해 해외진출 100개국 돌파, 중동 수입업체와 7년간 2조2000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 성사 등 글로벌 사업을 집중 육성해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 5조 원 시대를 열었다. 글로벌 담배기업인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의 수출계약을 일궈내는 등 성과도 창출했다.

백복인 사장은 "세계적인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회사를 이끌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해외사업을 한층 더 고도화시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사업다각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ESG경영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로 방경만 전략기획본부장이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임민규 전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으며,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에는 백종수 전 부산지검장이 재선임됐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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