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캐나다서 제네시스 10만77대 리콜
김혜란
khr@kpinews.kr | 2021-03-19 09:56:40
대상차량 G80·G70 두 모델…브레이크 시스템 결함
▲ 2020년 국내 출시된 '3세대 G80'의 모습. [정병혁 기자]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현지에서 판매한 제네시스 10만77대를 리콜한다.
19일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현대차 북미법인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한 제네시스 모델 2종 10만77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대상은 2015~2020년형 G80모델(9만9402대)과 2019~2021년형 G70모델(675대)가 대상이다.
여기에는 2016년 제네시스 브랜드 현지 출범 이전에 판매된 G80 모델도 포함됐다.
이들 차량은 안티 록 브레이크시스템(ABS) 모듈 결함으로 내부가 부식되면서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리콜 전까지 차량을 실외 주차하거나 다른 차량들과 떨어져 주차할 것을 권고한다"며 "해당 차량을 소유한 운전자에게 5월 초까지 안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올들어 북미지역 판매량이 전년대비 2배가량 증가하고 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GV80 사고로 제네시스 브랜드가 의외의 홍보 효과를 누렸다.
국내서는 2019년형 G70이 '운전대 조향 이상'으로 리콜됐다. 국토부는 2016~2017년형 G80에 대해서는 '누유시 화재 위험'으로 리콜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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