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친환경차 내수·수출 동반성장…하이브리드 인기 계속

김혜란

khr@kpinews.kr | 2021-03-15 14:50:14

친환경차 내수 1위 쏘렌토HEV…국내 시장 하이브리드 '싹쓸이'

2월 친환경차 수출이 7억 달러(약 7963억 원)를 달성하며, 역대 2월 수출 중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전체 승용차 수출대수 비중으로는 16.0%이었다.

▲ 국내 친환경차의 수출 현황 [산업부 제공]

1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친환경차 내수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4.5% 증가한 1만8342대, 수출은 70.9% 증가한 2만4932대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2개월 연속으로 내수와 수출이 동반 성장했다.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전체 자동차 판매대수의 14.9%를 차지했다. 전년 동월 대비 하이브리드차(HEV·215.4%↑),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579.6%↑), 수소전기차(FCEV·28.2%↑) 등 판매 호조를 보이며 13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면 전기차는 44.5% 감소했다.

지난달 친환경차 분야 내수 판매 톱5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휩쓸었다. 1위 친환경차는 쏘렌토 HEV(2519대)였다. 다음으로 그랜저 HEV(2408대), 투싼 HEV(1660대), 니로 HEV(906대), K5 HEV(104대) 등이 뒤를 이었다.

산업부는 "하이브리드차량은 12개월 연속 견고한 증가세를 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고 말했다.

친환경차 수출은 전 차종 판매 호조로 수출금액과 대수 모두 2월 수출기록으로는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수출액도 7억 달러를 돌파했고, 전체 승용차 수출대수의 16.0%를 차지했다. 수출금액은 전기·수소전기차가 123.8% 증가하면서 전체 승용차 수출액의 19.9%를 차지했다.

전기차 수출이 가장 큰 성장률을 보이며 43개월 연속 늘었다. 9985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114.8%나 증가했다.

지난달 전체 자동차 생산은 37.9%, 내수는 24.2%, 수출은 35.0%로 2개월 연속 트리플 증가를 달성했다. 일평균 생산은 62.2%, 내수는 46.1%, 수출은 58.8% 등으로 늘었다.

생산대수는 전년 동월 부품 공급 차질에 따른 기저효과와 수출물량 확대 등으로 37.9% 증가한 26만958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량은 영업일수가 감소에도 신차 호조세로 인해 24.2% 증가한 12만3317대로 집계됐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