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테슬라 4680배터리 공급 위해 공장 증설"

김혜란

khr@kpinews.kr | 2021-03-10 10:41:03

일론 머스크가 언급한 차세대 배터리…주행거리 기존보다 16% 늘어

LG에너지솔루션이 테슬라에 고성능 배터리를 납품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에 새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2023년 테슬라 전기차용 '4680배터리' 생산을 목표로 미국과 유럽의 생산현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LG 측은 지난주 한 기자회견에서 미국에 배터리 공장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4680배터리는 작년 9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배터리 데이'에서 소개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다.

탭리스 방식을 적용한 이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에 비해 공정을 단순화하면서 크기와 발열을 줄였다. 기존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용량은 5배, 출력은 6배, 주행가능거리는 16% 늘어난다. 

일본 파나소닉도 테슬라 전기차에 탑재할 4680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파나소닉은 테슬라와 함께 미국 네바다주에 설립한 배터리 공장 '기가팩토리 네바다'에 시제품 생산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기차 전문매체 테슬라라티 등이 보도한 바 있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향 테슬라 모델3와 모델Y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테슬라의 미국과 유럽 배터리는 파나소닉이 독점 생산하고 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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