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바이넥스 6개 품목 판매중지…주가 급락

이종화

alex@kpinews.kr | 2021-03-08 16:02:05

식약처 "허가와 달리 제조·조사착수"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을 허가사항과 다르게 제조한 바이넥스의 당뇨병 치료제 등 6개 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 및 판매 중지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 제품들을 회수하고 부산광역시 소재 해당 제조소에 대한 조사에도 착수한다.

문제가 된 의약품은 당뇨병 치료제 '아모린정'(글리메피리드), 우울증 치료제 '셀렉틴캡슐'·'셀렉틴캡슐10㎎'(플루옥세틴염산염), 관절염 치료제 '닥스펜정'(덱시부프로펜), 염증치료제 '로프신정250㎎'(시프로플록사신염산염수화물), 고혈압치료제 '카딜정1㎎'(독사조신메실산염)이다.

식약처는 "바이넥스가 허가 또는 신고된 사항과 다르게 제조한 해당 품목에 대한 회수 계획을 부산지방식약청에 제출한 데 따라 이런 조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제품을 다른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하고 제품 회수가 적절히 수행되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안전성 속보를 의사, 약사와 소비자에게 배포했다"며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병원에 해당 제품에 대한 처방 제한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바이넥스 주가는 8일 장이 열림과 동시에 2만3550원까지 떨어졌으며, 장중 소폭 회복했으나 식약처 보도와 함께 급락했다.

한편, 바이넥스는 이수앱지스등과 함께 한국코러스가 주도하는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생산 컨소시엄에 참여, 곧 계약할 것이란 소식에 최근 주가가 급등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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