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야구단 'SSG 랜더스'…개막전 '신세계 추신수-롯데 이대호' 맞대결

강혜영

khy@kpinews.kr | 2021-03-05 16:58:07

내달 3일 개막전…'신세계-롯데', '추신수-이대호' 맞대결 주목

신세계그룹 야구단이 팀명을 'SSG 랜더스(LANDERS)'로 확정했다. 

▲ 신세계그룹 이마트에 매각된 KBO 프로야구팀 SK 와이번스 선수단이 5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강창학야구장에서 스프링캠프 마지막 훈련을 소화한 뒤 그동안 성원한 팬들에 보답하는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뉴시스] 

신세계그룹은 5일 "'랜더스(LANDERS)'는 인천을 상징하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처럼, 인천하면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인천의 새로운 상징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팀명"이라고 밝혔다.

신세계그룹 측은 "'랜더스'라는 이름에는 신세계가 선보이는 새로운 야구 문화를 인천에 상륙(Landing)시키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고 부연했다.

신세계그룹은 내부 논의 과정에서 인천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릴 수 있을지, 인천을 대표할 수 있을지 여부를 팀명 결정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SSG 랜더스'로 팀명을 확정한 만큼 로고, 엠블럼, 유니폼 제작에도 박차를 가해 정규 시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팀 이름을 정할 때 인천을 대표할 수 있고 인천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는데 우선 점을 뒀다"면서 "'SSG 랜더스'가 인천의 상징, 인천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다음달 3일 열리는 2021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신세계그룹 SSG 랜더스 야구단은 유통 맞수인 롯데그룹 계열 롯데 자이언츠와 맞붙는다. 유통가 대표 공룡기업인 롯데와 신세계가 야구로도 진검승부에 나설 전망이다.

게다가 양팀에는 추신수, 이대호라는 거물급 선수가 포진돼 있어 이들의 맞대결도 두 기업간 대리전 양상이라 첫 승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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