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가격 14% 올려…샤넬·에스티로더·클리니크 줄인상
강혜영
khy@kpinews.kr | 2021-03-03 11:40:25
샤넬·에스티로더·맥·클리니크·바비브라운 등 수입 화장품도 인상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로드숍 자회사인 이니스프리가 일부 제품 가격을 최대 14% 올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일부 화장품 품목의 가격을 6~14% 인상했다. 지난달 26일부터 리뉴얼된 '그린티 씨드 세럼'의 가격은 2만4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12.5% 올랐다.
이니스프리 측은 "프리-프로-포스트 바이오틱스 성분을 밸런스 있게 배합한 '그린티 바이옴'이라는 신규 원료를 도입하면서 원가가 오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니스프리는 2018년에도 그린티 씨드 세럼의 가격을 인상했다. 당시 2만2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9.1% 올렸다.
이니스프리의 '아토 수딩 젤'도 지난 1일부터 1만4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약 14.3% 올랐다. '아토 수딩 크림'은 3만3000원에서 6.1% 오른 3만5000원에 판매 중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설화수도 지난해 5세대 윤조에센스 제품을 업그레이드하면서 가격을 8.3% 인상했다. 아모레퍼시픽 '트리트먼트 엔자임 필 클렌징 파우더' 제품도 6만 원에서 6만8000원으로 올랐다.
LG생활건강의 천연 허브 화장품 브랜드 빌리프도 올해 1월 1일부터 스킨케어·바디케어 등 전 품목의 가격을 평균 10% 올렸다. 지속적인 부자재 및 비용 상승으로 인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수입 화장품 브랜드들도 일부 제품 가격을 잇따라 인상했다.
샤넬 뷰티는 지난달 1일부터 화장품 및 향수 가격을 1~5% 가량 올렸다. 수블리마지 라인의 '젤-투-오일 클렌저'는 11만9000원에서 12만3000원으로 3.4% 인상했다. 150㎖ 용량의 클렌징워터는 11만9000원에서 3.4% 오른 12만3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밖에 에스티로더, 맥, 조말론, 클리니크, 바비브라운 등도 지난달 1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5% 이상 올렸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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