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창사이래 첫 희망퇴직 받는다…롯데 계열사 칼바람
강혜영
khy@kpinews.kr | 2021-02-24 17:45:44
롯데마트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사원부터 부장까지 전 직급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정직원 약 4300명 중 동일 직급별 10년 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계산원 등 무기계약직은 제외된다.
롯데마트가 희망퇴직을 실시한 것은 1998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희망퇴직자에게는 퇴직 위로금으로 근속연수별 최대 기본급 27개월분을 지급한다. 대학생 자녀가 있는 직원에겐 1인당 학자금 500만 원을 일시 지급한다.
롯데마트는 최근 3년간 누적 적자가 660억 원에 이르는 등 경영 상황이 악화하자 인력 감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 외에 롯데푸드, 롯데아사히주류, 롯데하이마트, 롯데GRS, 롯데호텔, 롯데자산개발, 롯데컬처웍스 등도 희망퇴직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일본 불매운동으로 직격탄을 맞은 롯데아사히주류는 지난해 5월에 희망퇴직을 실시한 뒤 2차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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