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업계 '캡슐 담배' 열풍…켄트·메비우스·에쎄 3파전
이종화
alex@kpinews.kr | 2021-02-09 10:51:41
담배업계가 캡슐 담배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새로운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존 연초 담배 특유의 냄새를 기피하고 다양한 맛에 대한 도전을 즐기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흡연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자 이러한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
시장조사업체 닐슨(Nielsen)에 따르면, 국내 연초 담배 시장에서 가향 및 캡슐 담배 판매량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2015년 18.7%에서 2019년 38.4%로 5년만에 105%가까이 성장했다. 담배를 피우는 10명 중 4명이 캡슐 담배를 찾은 것이다.
국내 최초로 캡슐 담배를 출시한 BAT코리아 '켄트'는 최근 수퍼슬림 더블 캡슐 신제품인 '켄트 더블 프레쉬'를 출시했다. 저타르형 수퍼슬림 제품 특유의 부드러운 맛을 기반으로 탄생한 켄트 더블 프레쉬는 시원하고 청량한 멘솔향에 더해 필터에 탑재된 상쾌하고 달콤한 맛의 두 가지 캡슐을 소비자 취향에 맞게 터뜨려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BAT코리아측은 "켄트 더블 프레쉬는 맛과 2가지 캡슐 조합의 재미 이외에도 스타일리쉬하고 모던한 이미지를 강조한 패키지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젊은 성인 흡연자들에게 다양한 만족감을 제공한다"면서 "캡슐 맛을 감각적으로 시각화한 크리스탈 디자인과 밝고 강렬한 색상으로 보다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켄트 브랜드 로고 옆에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두 가지의 캡슐 이미지를 추가해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더블 캡슐 제품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JTI 코리아 역시 최근 캡슐을 터트리면 입에서 나는 담배 냄새를 줄여주는 LBS(Less Breath Smell)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 '메비우스 LBS 믹스그린 수퍼슬림 1mg'을 출시했다. 신제품 '메비우스 믹스그린 수퍼슬림 1㎎'은 메비우스 고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에 상쾌하고 싱그러운 향이 특징이다.
JTI 코리아측은 "앞서 선보인 LBS 믹스그린의 긍정적인 시장 반응에 힘입어 제품의 두께를 줄여 얇아진 수퍼슬림 제품을 추가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KT&G 또한 지난해 궐련 신제품 '에쎄 체인지 시크릿(ESSE CHANGE SECRET)을 출시했다. '에쎄 체인지 시크릿'은 기존 '에쎄 체인지' 시리즈의 아홉 번째 제품으로, 랜덤하게 제공되는 다섯 가지 개성이 더해져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감성을 전달한다.
2013년 6월 첫 출시된 '에쎄 체인지' 시리즈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재까지 391억 개비 이상 판매된 KT&G의 대표적인 스테디 셀링 브랜드이다.
BAT코리아 관계자는 "담배업계는 깔끔한 맛과 감각적인 제품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성인 흡연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새롭고 다양한 종류의 캡슐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BAT 코리아는 지난 2010년 캡슐 담배를 처음 선보인 이후에도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성인흡연자들에게 다양한 만족감을 제공해 왔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을 통해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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