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애플, 현대차와 애플카 논의 잠정중단"
김광호
khk@kpinews.kr | 2021-02-06 13:40:21
"관련정보 새나가자 중단…다른 업체와 유사계획 논의"
애플이 현대자동차그룹과 진행해오던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개발 프로젝트 논의를 잠정 중단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5일(현지시간) 애플과 현대차 간의 애플카 협상이 최근 중단됐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은 수년간 개발 프로젝트와 공급 업체에 대한 정보를 비밀에 부쳐왔는데 관련 논의 소식이 알려지자 화가 났을 것"이라며 "언제 논의가 재개될지 불투명하다"고 분석했다. 비밀주의를 고수하는 애플이 한국에서 관련 정보가 새나가자 논의 자체를 중단했다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들은 애플이 현대차 외에도 다른 완성차업체들과 유사한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전날 애플 부품 공급업체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이 적어도 일본 내 6개 기업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카'로 불리는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는 애플이 수년간 개발 프로젝트와 공급 업체에 대한 정보를 비밀에 부쳐왔다.
그러나 이달 초 애플이 현대차그룹에 협력 제안 및 협상 진행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현대차 그룹의 주가가 폭등하기도 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