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지난해 영업이익 전년比 13%↑…SK매직·SK렌터카 '쌍끌이'
이종화
alex@kpinews.kr | 2021-02-05 16:07:32
SK네트웍스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237억 원으로 전년보다 13.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10조63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6% 감소했다. 순이익은 421억 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4분기 영업이익은 84억 원으로 전년동기(영업손실 518억원)와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2조7624억 원과 690억 원이었다.
회사측은 "4분기의 경우 코로나 19 및 비수기 영향을 받았으며, 호주 자원법인 매각 등 해외 중단사업 평가 손실과 이연법인세 자산 손상 처리 등 일회성 요인으로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에 손실이 발생했다"면서 "하지만 이를 통해 향후 잠재적 손실 확대 가능성을 제거함으로써 지속 성장 및 주주 등 이해관계자 가치 제고 기반을 확고히 하는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성장사업인 홈케어(SK매직)와 모빌리티(SK렌터카 등) 분야에서 전년보다 높은 수익을 창출했다.
SK매직은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올클린 공기청정기, 스스로 직수정수기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매출 1조 원과 렌탈 계정 200만 개를 돌파했다.
SK렌터카는 차량 구매·정비, 보험, 내륙 단기 렌터카 서비스 등을 통합 운영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차량인가 대수 20만대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테슬라 전기차 단기 렌탈 상품과 'EV 올인원' 패키지 등을 선보였고, '타이어픽'에서 차량번호 기반 타이어·배터리 조회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정보통신사업의 경우 단말기 매출이 감소했지만 '민팃', '에이프릴스톤'을 통해 중고폰 리사이클 사업 및 ICT 라이프스타일 사업 확대에 성공했으며, 비즈니스 모델과 연계한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의 완성도를 더했다.
워커힐은 연속된 객실 휴장과 뷔페 운영 중단 등으로 1968억 원 매출에 영업손실이 무려 1238억 원에 달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지난해 직영주유소와 핀크스 양도 및 명동사옥 매각 등을 통해 성장을 위한 투자재원을 마련하고 재무 건전성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며 "홈 케어와 모빌리티를 축으로 하는 성장사업을 지속 강화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T)을 활용해 비대면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ESG 경영기반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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