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지난해 영업익 348억…전년比 39% ↓

이종화

alex@kpinews.kr | 2021-02-03 16:16:54

매출액, 4.2% 감소한 5866억…ETC 선전 불구 해외 수출 감소
▲ 동아에스티 본사 사옥 전경 [동아에스티 제공]

동아에스티가 전문의약품(ETC) 선전에도 불구, 해외수출 및 기술수출 수수료 감소에 전년 대비 40% 감소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3일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매출액 5866억 원, 영업이익 348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4.2%, 39.0%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75.1% 감소한 161억 원에 그쳤다.

지난해 동아에스티의 전문의약품 매출은 당뇨병치료제 슈가논과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위염치료제 스티렌, 소화성궤양치료제 가스터, 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이 성장함에 따라 전년 대비 6.6% 증가한 3402억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캄보디아 캔박카스 등 수출이 8% 감소한 833억 원에 그쳤고, 4분기 중 의료기기 일부 품목의 계약 종료에 따라 매출 감소를 막지 못했다. 지난해 동아에스티 전체 해외수출액은 전년 대비 7.8% 감소한 1467억 원이다.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기술수출 수수료 감소 및 연구개발비 증가에 따라 감소했다. 특히 기술수출 수수료는 전년 대비 48.3% 감소한 271억 원으로 수익성 악화를 부추겼다.

현재 동아에스티는 대사내분비치료제 DA-1241과 DA-1229(슈가논),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 등을 개발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면역항암제와 치매치료제 파이프라인 확대 및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건선치료제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개발에 집중한다.

건선치료제 'DMB-3115'는 유럽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지난달 미국 임상3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및 유럽 임상3상 임상시험계획(IND) 단계적 신청을 앞두고 있다.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 1b상 완료한 상태다.

당뇨병치료제 슈가논는 브라질에서 허가를 신청했으며, 중남미 17개국에서 발매(2개국) 및 허가 진행 중이다. 대동맥판막석회화증치료제로 개발 위해 합작사인 레드엔비아가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지난해 9월 미국 임상2b/3a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받았다.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국내에서 임상1상을 완료하고 생물학적동등성시험(Pilot BE) 진행중이며, 인도에서 임상1상 진행 중이다.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 2상 결과에서 위약(Placebo)대비 유의적인 개선 결과를 확인하고, 국내 임상 3상을 위한 장기독성 시험 진행 중이다.

이밖에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 2a상 완료, 면역항암제 DA-4501은 후보물질 선정 중이다. KIST로부터 타우단백질 관련 치매치료제 선도물질을, 대구첨복재단과 공동연구를 통해 면역항암제 선도물질을 확보한 상태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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