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에 가장 민감國 1위 '한국'…다이슨, 코로나시대 '글로벌 먼지 연구'

이종화

alex@kpinews.kr | 2021-02-03 09:46:11

다이슨, 세계 10개국 대상 '청소 패턴 및 먼지에 대한 이해도' 측정
코로나 이후, 5명 중 3명 "청소 횟수 늘었으나 먼지에 대한 이해도 부족"

코로나19시대 청결에 신경쓰고 먼지유해성에 가장 민감한 국가는 한국으로 나타났다.

다이슨 글로벌 먼지 연구에 따르면, 한국은 다른 대상 국가들에 비해 청소와 청결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먼지 유해성을 가장 잘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이 사람들의 청소 습관 및 행동을 분석하고 먼지에 대한 각 국가별 인식을 심층 분석한 글로벌 먼지 연구(Global dust study)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한국을 포함한 10개국(미국, 호주, 일본, 중국, 한국, 프랑스,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의 1만754명을 대상으로 2020년 10월 23일부터 11월 11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참가자들의 ▲청소 습관 및 행동 패턴 ▲먼지와 청소에 대한 인식 ▲먼지에 대한 이해도를 집중 분석했다.

▲ 다이슨 글로벌 먼지 연구에 따르면, 한국은 다른 대상 국가들에 비해 청소와 청결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먼지 유해성을 가장 잘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이슨 제공]

10개국 중 외출 후 집에 들어왔을 때, 외출복을 세탁하거나 옷을 바꿔 입는 등 집안 내 청결에 가장 유의하는 국가는 한국, 중국 순이었다. 집에 들어와 외출복을 세탁한다고 말한 응답자는 전체 참가자의 29%인데 비해, 한국의 경우 참가자의 39%가 외출복을 세탁한다고 답해 10개국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집안 대청소를 가장 자주하는 국가는 중국, 한국, 이탈리아 순이었다. '얼마나 자주 대청소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한 달에 최소 한 번'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 참가자의 65%였으나, 한국의 경우 설문 참가자의 73%가 한 달에 최소 한 번은 대청소를 한다고 답했다.

10개국 중 집먼지의 유해성에 대해 가장 잘 인식하고 있는 국가도 한국이었다. '집먼지는 상대적으로 덜 해롭다'라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 참가자의 43%인데 비해, 한국의 경우 참가자의 6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이후, 위생 및 청결이 중시됨에 따라 청소와 먼지 제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다이슨 글로벌 먼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참가자의 59%가 코로나19 이후 집안 청소 횟수가 증가했다고 응답했으며, 77%가 집안 내 먼지가 적을수록 건강한 실내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다이슨 미생물학자 데니스 매튜스(Dennis Mathews)는 "다이슨 글로벌 먼지 연구로 대중들에게 집먼지 유해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며 "육안으로 보이는 먼지 뿐 아니라 미세한 입자까지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청소법에 대해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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