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1월 출생아 25.4만명…사상 첫 연 20만명대 전망

강혜영

khy@kpinews.kr | 2021-01-27 15:30:32

인구 자연 감소 13개월째 지속…1~11월 2만4399명 자연 감소

지난해 연간 출생아 수가 사상 처음으로 20만 명대로 떨어질 전망이다.

▲ 인구동태 건수 추이 [통계청 제공]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0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2만85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42명(-15.3%) 줄었다. 이는 11월 기준으로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다.

월별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60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11월 누계 출생아 수는 25만378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만7661명(-9.8%)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출생아 수는 사상 처음으로 20만 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002년부터 15년간 40만 명대를 유지해오던 연간 출생아 수는 2017년부터 30만 명대로 하락했다.

11월 사망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7명(1.0%) 증가한 2만5669명으로 집계됐다. 동월 기준으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다.

1~11월 누계 사망자 수는 27만818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98명(3.7%) 증가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 증가분은 2019년 11월부터 13개월째 자연 감소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11월 누적 기준 인구 자연 감소는 2만4399명으로 사상 첫 연간 인구 자연 감소가 확실시되고 있다.

작년 11월 한 달간 혼인 건수는 1만8천177건 작년 같은 달보다 2311건(-11.3%) 줄었다. 이는 11월 기준으로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다.

1~11월 누적 혼인 건수는 19만137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만5412명(10.7%) 감소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