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SK와이번스 1352억 원에 인수…"돔구장 추진"

남경식

ngs@kpinews.kr | 2021-01-26 11:13:58

재창단 아닌 인수…SK와이번스 역사 계승·100% 고용 승계
신세계 "기존 고객과 야구팬 교차점 커…투자 아끼지 않겠다"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를 1352억8000만 원에 인수한다.

이마트는 SK텔레콤과 SK와이번스 주식 및 자산 매매를 위한 양해각서를 26일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 신세계 로고


SK텔레콤이 보유한 SK와이번스 지분 100%는 1000억 원, SK와이번스가 사용 중인 SK텔레콤 소유의 토지 및 건물은 352억8000만 원에 매매된다.

신세계그룹은 재창단이 아닌 인수 형식으로 SK와이번스의 역사를 계승한다. 코칭 스태프를 비롯한 선수단과 프런트를 100% 고용 승계하며 연고지는 인천으로 유지한다.

신세계그룹은 "기존 고객과 야구팬들의 교차점과 공유 경험이 커서 상호 간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판단해 SK와이번스 인수를 추진했다"며 "한국 프로야구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해 팬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구단으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팬과 지역사회,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장기적으로 돔을 포함한 다목적 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등 인프라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매매 본계약은 오는 2월 23일 체결될 예정이다. 이후 KBO(한국야구위원회), 인천시,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기관의 승인을 거쳐 이번 계약은 종결된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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