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유럽의약품청 해커, 코로나 치료제 문서에도 접근"
남경식
ngs@kpinews.kr | 2021-01-22 15:04:23
렉키로나주·허쥬마·트룩시마 일부 문서에 불법적인 접근
"셀트리온 특정한 공격은 아냐…내부 시스템 피해 없어"
"셀트리온 특정한 공격은 아냐…내부 시스템 피해 없어"
유럽의약품청(EMA)이 최근 사이버 공격을 받는 과정에서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CT-P59)' 관련 일부 문서에 불법적인 접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은 22일 회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EMA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렉키로나주 외에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허쥬마(CT-P6)와 트룩시마(CT-P10) 관련 일부 문서에도 불법적 접근이 있었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주의 품목 허가 신청을 위한 사전 협의를 위해 EMA에 렉키로나주 관련 문서 일부를 최근 제출했다.
셀트리온은 "미국 모더나, 독일 바이오엔테크 등 일부 다국적 기업들도 같은 형태의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져 이번 사이버 공격이 당사를 특정해 발생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사건으로 인해 EMA에 제출한 문서 중 일부가 외부로 유출됐을 가능성은 있으나 해당 문서에 환자의 개인 정보는 전혀 포함돼 있지 않다"며 "셀트리온 자체 IT 시스템은 현재까지 어떠한 유출이나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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