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유상증자 규모 2.5조→3.3조…신주발행가 높여

양동훈

ydh@kpinews.kr | 2021-01-22 14:02:46

주당 예정 발행가 1만4400원→1만9100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시행하는 유상증자 규모를 2조5000억 원에서 3조3000억 원으로 늘렸다고 22일 공시했다.

▲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문재원 기자]

대한항공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2조5000억 원 중 1조5000억 원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활용하고, 나머지 1조 원은 채무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었다. 유상증자 규모 확대로 늘어난 자금 8000억 원은 채무 상환에 추가로 사용할 계획이다.

유상증자 규모가 확대된 것은 대한항공 주가의 상승으로 신주 예정 발행가를 높였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최초 공시 당시 1주당 1만4400원이던 신주 예정 발행가를 1만9100원으로 인상했다. 발행가는 다음달 26일 확정된다.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 규모는 1억7360만 주 그대로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발표된 지난해 11월 16일 대한항공 주가는 2만6950원이었지만,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는 3만4400원까지 올랐다.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의 청약 예정일은 오는 3월 4일이며, 상장예정일은 3월 24일이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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