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HDC그룹 지주사 세무조사 착수
김이현
kyh@kpinews.kr | 2021-01-18 17:41:07
조사4국서 세무·회계 자료 분석…특별 세무조사 가능성
HDC그룹 지주사 HDC가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HDC 본사에 조사국 요원들을 보내 세무·회계 자료들을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세무조사를 담당한 서울청 조사4국은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리며 탈세, 횡령 등 특별조사를 담당하는 부서다. 통상 대기업은 조사1국이 담당한다.
조사4국은 2017년 HDC현대산업개발을 강도 높게 조사한 바 있다. 국세청은 4~5년에 한 번 대기업(매출 1000억 원 이상)에 대해 정기 세무조사를 실시하는데, 3년여 만에 조사가 이뤄지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특별한 목적이 있는 세무조사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UPI뉴스가 지난해 10월 제기한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한 조사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지난해 HDC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무산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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