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기환송심 18일 선고 앞두고 15일 고법에 탄원서 제출
朴 "삼성이 사회에 끼치는 무게감…기회 주길"▲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7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2021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정병혁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5일 서울고등법원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박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직을 맡은 이후 기업인에 대한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상의는 이날 오후 박 회장이 서울고법에 이 부회장에 대한 선처를 바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7년 8개월의 임기동안 탄원서를 제출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그동안 이재용 부회장을 봐왔고 삼성이 우리 사회에 끼치는 무게감을 생각할때 이 부회장에게 기회를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법원에 따르면 이 부회장 선고 공판을 앞두고 이날에만 수십건의 탄원서가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이 재판부에 이 부회장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