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인공위성 개발기업 '쎄트렉아이' 인수 추진

김이현

kyh@kpinews.kr | 2021-01-12 22:09:47

민간 유일 위성 제조업체…항공우주 부문 신사업 강화 의미

한화그룹이 카이스트 출신 개발진이 설립한 인공위성 전문 기업 '쎄트렉아이'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 한화빌딩 전경 [한화그룹 제공]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쎄트렉아이 대주주의 지분을 포함해 20∼30%를 인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화는 이르면 이번 주 중 이와 관련해 공시할 예정이다.

쎄트렉아이는 1992년 우리나라 최초의 위성 '우리별 1호'를 개발한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센터 인력들이 1999년 설립한 회사로, 주로 지구관측용 위성과 방위사업용 위성을 공급한다. 국내에서 위성시스템을 자체 제작하는 곳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카이스트, 쎄트렉아이 등 3곳이다.

국내 민간 기업 중 유일한 위성 제조업체인 쎄트랙아이는 경쟁사들보다 크기는 작고 성능은 우수한 위성을 만드는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업계에서는 신사업 확대 차원에서 항공우주사업 강화를 노리는 한화가 쎄트랙아이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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