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 작년 중국 굴착기 판매 2010년 이후 최대

김혜란

khr@kpinews.kr | 2021-01-11 10:02:23

전년에 비해 22.4% 성장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해 중국 굴착기 시장에서 10년래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 지난해 두산인프라코아가 중국 진출 해외기업 최초로 굴착기 누적 생산 20만대를 돌파 기념 행사를 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제공]

11일 중국공정기계협회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중국에서 굴착기 총 1만8686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2만1800대 이후 최대 판매고로, 전년 실적인 1만5270대보다도 22.4% 많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에 진출한 굴착기 해외기업(MNC·Multi National Corporation) 중 세계 1위 캐터필러와 1, 2위를 다투고 있다. MNC 기준 2015년 13%가량이었던 시장점유율은 현재 23% 수준으로 높아졌다.

지난해 11월에는 중국에 진출한 MNC중 최초로 굴착기 누적생산 20만 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중국 굴착기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는 것을 고려할 때 두산인프라코어의 실적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중국 굴착기 전체 판매량은 29만2000대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중국 굴착기 시장은 2015년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정부 지원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시장 성장세에 맞춘 현지 맞춤형 제품 출시와 더불어 온라인 라이브 서비스 교육 진행, 온라인 론칭쇼 개최 등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 마케팅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중국 굴착기 시장은 중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영업 채널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동시에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입지를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