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牛)의 해, 와인도 소(小)용량…롯데칠성, 홈술·혼술에 소용량 월 12%↑
이종화
alex@kpinews.kr | 2021-01-08 09:24:24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홈술, 혼술이 늘어나며 소용량 와인(750ml 미만 제품)의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작년 1~11월 와인 총 수입량은 약 3만9000톤, 수입액은 약 2600억 원을 기록하며 아직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12월 수치를 제외하고도 사상 최고의 수입량과 수입액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와인 시장의 성장과 함께 롯데칠성음료의 750ml 미만 소용량 와인 매출은 2020년 한 해 동안 할인점, 편의점 등의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월 평균 12%의 성장세를 보였다.
롯데칠성음료는 2000년대 초부터 소비자들의 음용 편의와 선택의 폭을 늘리려는 목적으로 일반적인 와인 용량인 750ml 제품보다 적은 375ml의 '하프 보틀' 와인을 출시했으며, 홈술, 혼술의 트렌드를 반영해 187ml, 200ml, 375ml 등 다양한 용량의 소용량 와인 40여종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와인부문 관계자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지난 12월 소용량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0%로, 이는 코로나 19로 인한 홈술, 혼술 목적의 소용량 와인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라며 "소주와 맥주가 주를 이루던 음주가 줄고, 상대적으로 다양한 주종 선택이 가능한 가정 내 음주가 늘어난 결과이며, 이 트랜드는 올 한해도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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