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털업계 신년사 화두?…코웨이·SK매직·교원·청호·롯데렌탈 '디지털 전환'

남경식

ngs@kpinews.kr | 2021-01-06 16:20:11

코웨이 "넷마블 IT 접목"…SK매직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청호나이스 "MZ세대 공략"…교원 "비대면 시스템 구축"
롯데렌탈 "사회적 거리두기, 행동 양식 완전히 바꿔"

렌털업계 CEO들이 신년사를 통해 일제히 디지털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서비스가 확산하자 방문판매 기반으로 성장한 렌털업계도 변화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 이해선(왼쪽), 서장원 코웨이 각자 대표 [코웨이 제공]

넷마블에 2019년 말 인수된 코웨이는 넷마블 출신 서장원 부사장이 올해 신임 각자 대표로 내정되면서 시너지 창출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

이해선, 서장원 코웨이 각자 대표는 "넷마블의 혁신 DNA와 첨단 IT 기술력을 보다 밀접히 접목해 △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한 일류 기업 도약 △ 선도적 경쟁력 확보 △ 글로벌 성과 본격화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업계 선두주자로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나침반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윤요섭 SK매직 대표 [SK매직 제공]

SK매직은 '재무통' 윤요섭 대표가 올해 선임되면서 증시 상장 준비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서는 기업가치를 최대로 끌어올려야 한다.

윤요섭 SK매직 대표는 "차별화된 SK매직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및 아이템, 제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글로벌 등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불가피하다"며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이를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오정원 청호나이스 대표 [청호나이스 제공]

지난해부터 청호나이스를 이끈 오정원 대표는 2018년부터 이어진 역성장을 끝내고 반등을 이뤄내는 것이 급선무다.

오정원 청호나이스 대표는 "새로운 시대의 신규 유통망을 빠르게 선점하고, 시장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대면 시대를 위한 온라인 역량을 강화하고, 잠재 고객 확보를 위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매진해 달라"며 "특히 디지털 환경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며 주요 소비 주체로 부상한 MZ세대의 문화를 이해해 고객 범주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 [교원 제공]

건강가전 브랜드 웰스를 운영하는 교원그룹의 장평순 회장은 신년사에서 '비대면'을 다섯 차례 반복 언급하며 강조했다.

장 회장은 "2021년에는 비대면과 관련된 영역을 체계적이고 디테일하게 운영하는 것에 역점을 둬야 한다"며 "비대면 회원관리, 비대면 영업, 비대면 교육, 재택근무 등 비대면 활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 [롯데 제공]

롯데렌탈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서비스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는 "일상이 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우리 생각과 행동 양식을 완전히 변화시켰으며 비대면, 언택트는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다"며 "우리 모두가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혁신과제에 역량을 집중해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뿐 아니라,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가져가야 할 것"이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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