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극도로 불확실한 환경…그룹 시너지 집중"

남경식

ngs@kpinews.kr | 2021-01-04 10:30:40

"아직 많은 부문이 해결책 찾고 있어…핵심역량 돌아봐야"
"모든 임직원 참여 절실…스타트업과 경계 허물고 소통"

신동빈 롯데 회장이 2021년 신년사를 통해 "각 회사가 가진 장점과 역량을 합쳐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신 회장은 "극도로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성장의 기회를 슬기롭게 모색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낸 곳도 있지만, 아쉽게도 아직 많은 부문이 해결책을 찾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유례없는 상황에 우리의 핵심역량이 제 기능을 발휘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 제공]

또 "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모든 임직원의 자율적 참여가 절실하다"며 "단순히 코로나19 이전의 수준을 회복하겠다는 생각만으로, 연기됐던 사업들을 꺼내 반복해서는 성공할 수도, 성장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타트업을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들과는 경계를 허물고 소통하며, 서로 신뢰할 수 있는 협업 생태계를 만들어가자"며 "이런 노력은 시장에서 우리의 가치를 재평가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신 회장은 인권운동가 안젤라 데이비스의 "눈앞의 벽에 절망할 것이 아니라, 함께 벽을 눕혀 도약의 디딤돌로 삼는 한 해를 만들자"는 말을 인용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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