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1시간 배송', 강남3구 확대…"쿠팡·컬리보다 빠르다"

남경식

ngs@kpinews.kr | 2020-12-28 15:53:51

퇴근길 1시간 배송, 11월 잠실점 시범 도입…12월 6개 센터 확대
쿠팡·컬리 저격…"로켓도 쏘고, 샛별로 배송하는데 왜 내일 와?"

롯데슈퍼가 '1시간 배송' 서비스를 본격화하며 신선식품 배송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슈퍼프레시는 지난달 프리미엄 잠실점에 시범 도입한 '퇴근길 1시간 배송' 서비스를 최근 프리미엄 문정점·도곡점·일원점 및 서초센터와 잠원점 등 총 6곳으로 확대했다. 서비스 지역은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등 강남 3구 일부 지역이다.

▲ 롯데슈퍼 홈페이지 캡처

퇴근길 1시간 배송은 서비스 대상 상품을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에 주문하면 1시간 이내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롯데슈퍼는 새벽이 아닌 저녁시간 배송 서비스 강화를 통해 SSG닷컴 새벽배송과 쿠팡 로켓프레시, 마켓컬리 샛별배송 등에 맞서 서비스 차별화를 꾀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슈퍼는 1시간 배송 서비스 홍보 포스터에서 "로켓도 쏘고, 샛별로 배송하는데 왜 내일 와?"라며 쿠팡과 마켓컬리를 우회적으로 저격했다.

롯데슈퍼는 1시간 배송 서비스를 강남 3구로 확장하면서 신선식품의 선도 유지를 위한 친환경 배송백 '안녕, 또 보냉'을 도입했다. SSG닷컴이 새벽배송에 사용하는 '알비백'과 유사한 형태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강남 지역 6개 센터로 1시간 배송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향후 다른 지역으로의 확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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